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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강철부대 9화 동반 탈락팀과 패자부활전

지난주 육군 연합의 야간 연합 작전 중 임우영이 감시탑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끝이 났습니다. 무려 6.3%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울 만큼 흥미진진 했었죠. 9화에서도 역시 야간 연합 작전이 이어졌는데요. 과연 어떤 연합팀이 승리하고 어떤 연합팀이 탈락하게 되었을까요?

 

육군 야간 연합 작전

인질 구출에 성공하고 결승점을 항해 전력 질주하는 육군팀은 임우영이 감시탑에서 내려오다가 안전장치가 걸려버려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임우영은 빨리 내려가려고 했으나 안전 고리를 재정비해야만 내려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임우영은 오롯이 내려가야만 한다라는 생각으로 침착하게 문제를 해결하여 감시탑에서 내려와 팀원들이 있는 결승점으로 전력 질주를 합니다. 임우영이 내려올 때까지 이진봉의 지시로 끝까지 임우영을 팀원들은 엄호합니다. 결승점에 들어온 임우영은 탈진하며 쓰러지고 울분과 안도감이 섞여 포호 합니다. '우리는 검은 베레'라는 구호를 외치며 승리를 확신하고 기쁨을 나누는 육군 연합이었습니다. 초반에 대립했던 707과 특전사였기에 더더욱 뜻깊은 연합 작전이었습니다.

 

해군 야간 연합 작전

해군 연합에는 피지컬이 뛰어난 UDT의 김범석, 육준서, 정종현과 SSU의 김민수, 황충원이 참여했습니다. 경기 시작 30분 전 해군 연합은 꼼꼼하게 계획을 세웁니다. 김범석은 팀장으로서 장소 하나하나까지 계획을 세웠고 팀원들의 아이디어를 더해 디테일한 플랜을 계획합니다. 플랜 A는 수감동에 열쇠가 있을 경우 4명이 수감동으로 이동하고 육준서는 보관실로 이동하는 계획이고, 플랜 B는 그 반대로 보관실에 열쇠가 있을 경우 4명이 보관실로 이동, 육준서가 수감동으로 이동하는 4-1 작전을 세우고, 인질을 구했을 때는 잭팟, 교전 중일 때는 컨택, 빠르게 이동하며 수색할 때는 다이나믹, 지원이 필요할 때는 온미 같은 암호도 준비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자 정종현은 빠른 속도로 전력 질주하여 감시탑으로 올라가고 다른 팀원들은 감시탑 밑에서 수색을 개시합니다. 정종현이 던져 준 지도를 보고 플랜 B로 작전을 수행합니다. 육준서는 동선 확보와 대항군 경계를 하기 위해 수감동으로 이동합니다. CCTV를 통해 2-13에 인질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열쇠가 2층에 있다는 것으로 오해해서 잠깐 헤매긴 했으나 곧 열쇠함을 찾아 황충원과 정종현을 남기고 김범석과 김민수는 대항군과 교전 후 수감동으로 이동합니다. 수감동의 대항군을 제거하고 황충원과 정종현이 가져오는 열쇠를 가지고 2-13 문을 열어 인질을 찾습니다. 인질이었던 정성훈은 감시탑 위의 대항군의 주머니에 자신을 풀어 줄 열쇠가 있다고 알려줍니다. 팀원들은 감시탑으로 다시 돌아간 후 정종현은 다시 힘을 모아 감시탑으로 올라가 열쇠를 찾아 팀원들에게 던집니다. 빠르게 열쇠를 전달하고 인질을 구출하기 위해서 팀원들은 수갑 열쇠를 2층으로 빠르게 던지기로 계획을 합니다. 육준서는 급한 마음에 열쇠를 2층으로 던지다가 미끄러져서 넘어지고 맙니다. 설상가상으로 열쇠가 떨어지는 소리와 넘어지는 소리가 겹쳐서 열쇠의 행방을 찾느라 시간이 지체됩니다. 다행히 열쇠를 찾은 황충원은 정성훈의 수갑을 풀려고 하는 사이에 대항군 두 명이 수감동으로 몰려옵니다. 김범석이 입구에서 홀로 대항군을 기다리는데 감시탑에서 내려온 정종현이 뒤에서 대항군을 제거합니다. 수갑을 풀고 인질을 엄호하며 결승점으로 들어옵니다. UDT와 SSU가 한 팀으로 훈련하는 것은 거의 유일무이한 일이지만 마치 한 팀인 듯 완벽했던 팀워크에 팀원들은 뿌듯해합니다.

 

연합 작전의 결과는?

두 팀의 작전 완료 기록은 불과 14초 차이였습니다. 박빙의 승부였기 때문에 실수를 저지를 임우영과 육준서는 긴장한 모습이었습니다. 속도전에 주력하여 시작부터 전력 질주하고 이진봉 연합 팀장의 명확한 지시 아래 한 데 뭉쳐서 일사불란하게 진행한 육군 연합 팁의 결과는 9분 44초였습니다. 기록을 듣고 긴장을 풀고 승리를 확신하는 육군 연합이었습니다. 팀원들을 분리하는 고도의 전략과 시간을 단축시킨 개인의 역량을 갖췄던 해군 연합팀의 결과는 9분 30초였습니다. 기쁨을 만끽하며 포옹을 나누는 해군 연합팀과 침통한 표정의 육군 연합팀이었습니다. 특히 임우영은 고리에서 지체되어 자신이 팀을 패배하게 하는 원인이 된 게 아닌가 하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 MC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하지만 총 1발 당 60초가 적용되는 페널티가 아직 남아있었습니다. 결과가 9초대인데 60초인 페널티가 너무 가혹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실제 상황이었다면 심각한 전력 손실이라서 타당한 페널티였습니다. 해군은 김범석과 김민수가 각각 1발씩, 총 두 발을 맞아서 120초가 추가되었습니다. 하지만 육군 연합은 총격 개수가 0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실제 작전이었다면 9초 안에 전원이 무사 귀환한 것이지요. 완전히 뒤바뀐 결과로 희비가 교차됩니다. 임우영은 결과 발표 후 밀려온 안도감으로 눈물이 터졌는데 박준우는 마음고생했을 임우영을 위로해 줍니다. 단결된 모습으로 특전사 가족이 함께 이뤄낸 승리기에 더 기쁜 모습이었습니다.

 

잔인한 데스매치

동반 탈락을 하게 된 해군 연합팀은 바로 데스 매치를 치르게 됩니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된 것이죠. 야간 연합 훈련을 하면서 분위기가 좋았고 늘 화기애애했던 해군이기에 더욱더 잔인한 데스 매치였습니다. 데스매치의 종목은 타이어 쟁탈전이었습니다. 첫 번째 데스매치의 종목이었던 250kg의 타이어 뒤집기를 하여 목표지점에 도달한 후 10분 동안 250kg 타이어를 가운데 두고 줄다리기를 하는 것입니다. 죽어라 하겠다는 SSU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UDT의 최종 각오 이후 힘과 힘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SSU는 팀전이니까 속도보다는 합이 중요하기에 천천히 구호에 맞춰 진행하기로 계획을 세웠고 UDT는 먼저 가서 타이어를 자기 진영으로 끌고 가야 유리하기에 속도전에 열을 올리기로 계획합니다. 경기는 시작되었고 UDT는 빠른 속도로 진행하여 SSU와 두 바퀴 정도 차이가 벌어졌으나 곧 다급해진 SSU도 작전을 바뀌 빠르게 따라잡습니다. UDT는 한 바퀴 차이로 먼저 도착하여 간신히 30cm 정도 자기 진영으로 타이어를 당겨놓았습니다. SSU는 가장 힘이 센 황충원이 제일 앞으로 오고, 구호에 맞춰 당겨보지만 UDT는 SSU 구호에 맞춰 똑같이 당겨 상대팀의 맨탈을 흔들어 놓습니다. 30초가 남았을 때 마지막으로 맹공격을 하는 SSU였으나 이미 UDT 진영으로 움직인 타이어를 당겨오지는 못했습니다. UDT는 비록 승리를 거두었으나 승리를 자축하지 않고 SSU를 위로하며 서로의 구호를 같이 외칩니다. SSU의 팀장 정성훈은 눈물을 흘리며 적이 아닌 형제, 친구로서 UDT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반전 아닌 반전?

데스매치 이후 707, 특전사, UDT, SSU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데스매치의 결과를 발표한 후, 후회 없이 싸웠고 팀원들과 함께 끝까지 싸울 수 있어 영광이었다는 SSU팀의 소감을 들었습니다. 이후 최영재 마스터는 남은 세 팀이 해야 할 경기가 4강 토너먼트라고 발표합니다. 다들 세 팀이 어떻게 4강 토너먼트를 하는지 궁금해하는 사이, 교도소 문이 열리면서 탈락한 해병대와 SDT팀이 다시 들어옵니다. 6팀 중 탈락한 해병대, SDT, SSU는 남은 한 자리를 놓고 패자부활전을 치러 707, 특전사, UDT와 대결을 하게 됩니다.

 

예고편

한 자리를 두고 해병대, SDT, SSU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각 팀은 각각 대결에 앞서 철저히 준비를 합니다. 대결은 갯벌에서 ibs 훈련을 하는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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