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요가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요즘 요가를 시작한 지 한 달 남짓 됐는데 굳었던 몸을 주기적으로 펴니 마음도 몸도 편안해져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요가 관련 책을 빌려 읽게 됐어요. 작가 박상아 님은 현재 요가 강사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요가를 가르치고 계신 요가 강사입니다.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무작정 떠난 뉴욕에서 우연히 친구를 따라가서 들었던 요가 수업에 푹 빠지게 되셨다고 해요. 그 이후로 원래 목표였던 대학 진학보다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요가 강사가 되기로 하셨더군요. 당시 영어도 완벽하지 않으셨는데 강사 트레이닝 수업을 무작정 신청하시는 추진력이 참 멋지더라고요. 저는 쓸데없는 완벽주의자라 (완벽함은 있을 수 없는 것인데 말이죠) 무작정 도전하고 보는 그런 추진력이 없습니다. 도전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