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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요가 매트 드디어 손에 땀이 나도 절대 안미끄러지는 제품 찾았다


안녕하세요. 박노트입니다. 요즘 저에게 작은 취미가 생겼는데요. 바로 요가입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일주일에 두 번 참석하는 수업을 등록해서 열심히 수련 중인데요. 할수록 몸도 유연 해지는 것 같고 정신없는 일상에 잠시나마 제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게 너무 좋더군요. 사실 한 두 번 가다가 말겠지 생각했는데 벌써 두 달째 열심히 수업에 가고 있습니다.

 

 

구입 계기

저는 워낙 땀이 잘 안나는 사람이라 운동할 때 땀이 잘 나지 않아요. 남들과 같은 운동을 해도 남들은 땀으로 샤워할 때 저는 겨드랑이가 아주 살짝 축축해지는 정도입니다. 요가를 해도 역시 땀이 나지 않을 것이라 기대했는데 왠걸요 액티브 요가를 했더니 땀이 주룩주룩 나더라고요. 운동을 해도 땀이 안 나서 운동하지 않은 느낌이 들었는데 요가는 땀이 나니 정말 뿌듯하더라고요. 그런데 땀이 나니 불편한 점이 생겼는데 바로 매트에서 손이 자꾸 미끄러집니다. 손으로 균형을 잡는 자세를 할 때는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기를 쓰다 보니 수련에도 집중하기 어렵고, 잘못된 자세로 버티다 보니 어깨에 힘도 잔뜩 들어가더라고요. 수업에서 나눠주시는 매트를 깔고 요가를 했는데 수업에 집중하기가 점점 힘들어져 매트를 하나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요즘 유튜브에 검색해보면 전문가 선생님들께서 저렴한 매트부터 고가의 매트까지 친절히 장단점 비교해주시면서 추천해주세요. 저도 영상 여러 개 보면서 적당한 가격에, 초보 수련자에게 좋을 법한 매트를 골랐는데요. 저는 <가네샤 요가 프랍스>라고 하는 브랜드의 5mm 요가매트를 구매했고 결론은 아주아주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선택 이유

유튜브를 찾아보니 이효리 님도 사용하셨다는 만두카 제품을 전문가 분들이 많이 사용하셨더라고요. 하지만 가격이 20만 원 가까이 돼서 구매 옵션에 두지 않았습니다. 제가 고려했던 제품들은 밸런시스, 가네샤 이렇게 두 제품이었는데요. 사실 가네샤도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고려 대상이 아니었는데 알아보니 거의 매주 간격으로 프로모션 진행이 되서 3만 원 대에도 구매가 가능하더라고요. 집에 요가매트가 2개나 있는데 모두 저렴한 제품이라서 가루가 일어나거나 굉장히 미끄러워서 손이 잘 안 갑니다. 싼 거 사서 계속 안 사용할 바에는 비싼 거 사용해보자 해서 가네샤 5MM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워낙 안 미끄러지는 제품으로 유명하더라고요. 가네샤 더 프랍스는 가네샤 신을 로고로 하는 브랜드이고 요가 선생님들의 자문으로 만들어져서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도 사용해도 되는 안전인증 기준을 통과해 안심이 되기도 했고요. 수익금의 일부를 매년 태국 코끼리 자연공원에 기부도 한다고 해요. 굉장히 좋은 기업이네요. 하지만 이런 점을 차치하고 제일가는 장점은 아무래도 절대 미끄러지지 않는다는 점이겠죠. 제품을 오픈하고 만져보자마자 알겠더라고요. 실제로 요가 수업할 때 수련과 제 자신에 대한 집중도가 훨씬 높아지는 것을 경험했어요. 역시 비싼 값 한다고 느꼈죠.

 

 

두께 및 색상

두께는 5MM, 색상은 바닐라 크림으로 선택했고 가격은 프로모션가로 38,600원에 구매했습니다. 두께는 사실 6,5,4,3mm 이렇게 판매되던데 자세히 안 알아보고 그냥 중간 제품 샀습니다. 나름 푹신하고 만족하지만 무게가 3kg이나 나갑니다. 들어보고 사실 좀 당황했어요. 아주 묵직하더라고요. 후기에 누가 매트 접었다 폈다 하는 것만으로도 운동이라고 하셨는데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처음 뭣도 모르고 그냥 손으로 들고 학원 갔다가 수업 시작도 전에 팔에 힘이 다 빠졌습니다. 바닐라 색상은 사실 그렇게 원하던 색상은 아니었는데 5mm가 색상 선택 폭이 그렇게 다양하지 않아요. 어두운 색 살까 하다가 땀 묻으면 티 난다고 해서 밝은 색을 골랐습니다. 먼지는 많이 붙긴 하지만 땀이 잘 티가 나지 않아서 나름 만족하는 편이에요. 저처럼 들고 다녀야 하시는 분들은 좀 더 가벼운 4mm가 더 괜찮을 것 같지만 혹시나 무릎이 약해 쿠션감이 필요하신 분들은 5mm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가방을 웬만하면 같이 사시길 추천드려요.

 

 

장점과 단점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장점은 정말 정말 안 미끄러져서 수련에 집중할 수 있고 매트 덕분에 운동의 효율이 10배는 좋아진 것처럼 느낄 수 있다는 것이고요. 균형을 잡는데도 큰 도움을 받고 있고 이제야 제대로 된 자세를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단점은 견고한 만큼 무거운 무게인데요. 솔직히 좀 들고 다니면 수업 전부터 팔에 힘 다 빠집니다. 그리고 안 미끄러운 대신에 먼지도 엄청 달라붙어요. 머리가 긴 분들도 머리카락이 달라붙어서 누워서 이어지는 동작을 할 때 조금 불편하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관리 역시 쉽지 않은데요. 땀이 스며들었을 때 물이나 물티슈가 아니라 가죽 클리너로 닦아줘야 한다고 합니다. 아직 사용한 지 2주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단점을 감수하고서라고 저는 만족합니다. 요가매트 미끄러운 게 꽤나 스트레스였거든요. 나름 꽤 돈 주고 구매한 만큼 요가 수련을 더욱더 꾸준히 할 예정이고 저는 아직 다리가 아주 뻣뻣한 요린이지만 멋지게 아사나 동작들을 해내는 게 꿈이라서 가네샤 매트 오래오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동안 구매했던 저렴이 매트들 경험으로 보아 그냥 처음부터 조금 가격 있는 거 사용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상 직접 구매해 솔직하게 적은 리뷰였습니다.

 

구매처

 


구매처는 이곳이고 절대로 정가에 구매하지 마시고 행사를 자주 하고 있으니 기다리셨다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https://m.smartstore.naver.com/ganeshayogaprops